장염에 걸렸다면, 설사약 먹기 전 꼭 확인하세요.

장염에 걸리면 설사약을 먼저 챙기게 되는데 설사약을 먹는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설사약을 먹을 때 세균을 흡착시켜 내보내는 장염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냥 설사약을 먹을 경우 세균이 배출되지 않아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장염이 걸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염은 여름에 그리고 비오는날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같은 겨울에는 굴과 같은 음식만 조심한다면, 장염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다른사람이 옮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옮나요? 장염 걸리면 약먹기 전 꼭 확인하세요.
장염에 걸리면 옮나요? 장염 걸리면 약먹기 전 꼭 확인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김 모(42) 씨는 최근 명절에 장염에 걸렸다. 열이 나고 설사. 그리고 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으로 잠을 자지로 못하고 음식도 못해 눈치만 보다 왔다고 한다.

아이에게까지 옮기고 말았고 결국 온 가족이 장염에 걸렸다.

장염이 이렇게 쉽게 감염되는지 몰랐던 김 모 씨는 아직도 땅을 치며 후회 중이다.

"장염이 옮나요? 몰랐어요. 알았다면 조심했을 텐데..."라고 말끝을 흐린다.

장염이란 무엇일까요?

장염이란?
장염이란?

장염이란 무엇일까? 장염은 장에 염증, 위염은 위에 염증, 비염은 코에 염증,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 입니다.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장염은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을 위장염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위도 장에 해당하기 때문에 위장염 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위장약 처럼 말이죠.

장염은 다 똑같은 장염일까?

장염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장염

  • 흔하게 걸리는 장염은 설사를 하더라도 3~4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게 됩니다.

염증성 장염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등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장에 발병하고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것 입니다.
    관리를 소홀하게 한다면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 최근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는 10년동안 꾸준하게 증가해 왔습니다. 10년 전보다 5.5배 증가된 이유는 풍요로워짐에 따라 고기류를 많이 먹고 활동량이 줄어든 탓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수술해야 하는 장염

  • 수술해야 하는 장염으로는 충수돌기염으로 일반적으로 맹장 수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왜? 장염에 걸리는 것일까?

장염에 걸리는 이유
장염에 걸리는 이유

장염의 발병 원인은 흔히 바이러스와 세균입니다.

야채를 씻을 때 깨끗히 씻지 않을 경우 비료와 동물의 변이 남아 세균에 의해 감염되기도 하며, 굴을 날로 먹을 때 걸리는 노로바이러스, 그리고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서 위벽에 손상이 생겨 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야채에 흙은 털어먹으면 된다는 생각 절대 하지 마세요.

과식도 장염 발생에 한 몫 하는데 갑자기 많이 먹게될 경우 장벽이 늘어나고 얇아져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기를 주로 먹어 변이 잘 나오지 않게되면 장에서는 압력을 더욱 세게 주는데 이 때문에 장이 늘어나고 그 사이 이물질이 끼어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장 관리에 소홀해 장이 터지게 되면, 급성맹장처럼 되는 것인데 장 밖은 무균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균이 침범하게 되므로 매우 위험한 수술이 됩니다.

장염에 걸리면 토와 설사는 왜 하는 것일까?

장염에 걸리면 하는 구토와 설사는 몸이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몸에 받지 않는 음식물을 내보내는 작업 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구토하는 이유와 같은데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게 되면 몸이 깨끗해져 장염이 서서히 낫게 됩니다.

하지만 설사를 하루에 3~4회가 아닌 그 이상을 하게 될 경우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 큰 어른이 구토와 설사, 고열, 근육통이 동반한다면, 심각한 장염일 수 있으니 꼭 병원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변에 끈적이는 점액이 섞여 나와요.

만약 변을 볼 때 콧물처럼 하얗거나 끈적이는 점액이 섞여 나온다면 대장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장염에는 설사약?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설사를 하면 설사 멎는 약을 먹이시나요? 아니면 남편, 혹은 아내가 설사를 한다면 같은 약을 먹이신다고요?

설사를 할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몸은 스스로 청소를 시작한 것입니다. 바로 대청소를 시작한 것이죠.

이럴 때는 무작성 설사를 멈추는 약을 먹기 보다는 병원 진료를 받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흡착해 함께 내보내는 약을 처방받아 먹는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멈추고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장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균에 의한 장염일 경우 꼭 항생제를 처방 받아야 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염이 걸리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장염에 걸리면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한약 먹을 때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과 조금 비슷합니다.

바로 튀김, 자장면, 커피, 홍자, 찬물, 우유 등 장을 자극 시킬 수 있는 식품들 입니다.

장염이 심할 경우 흰죽을 먹는 것이 좋고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물만 마셔도 설사를 한다면 물도 금식해야 합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균, 바이러스의 종류

장염원인 균

  • 콜레라
  • 대장균
  • 이질
  • 장티푸스
  • 이르니
  • 아캠필로박터
  • 원충(아메바)

장염 원인 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을 위해 해야하는 것

장염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손 씻기도 빠지지 않습니다.

장이 예민한 분 이라면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먹어야 하는데 익혀먹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조리 도구 관리입니다.

식제료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닭을 씻은 용기를 대충 행구어 야채를 씻거나 과일을 씻으면 균이 전염될 수 있는데

닭은 조리해 먹는 반면 야채나 과일은 날로 먹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과 가위까지 구문 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도마는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에 난 칼 흠집사이에 특정 식제료 균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염 옮나요? 당연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을 잘 씻지 않으면 옮기 쉬우니 꼭 화장실 볼일을 봤다면 손을 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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