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중독의 증상과 치료 방법
- 건강 정보
- 2021. 9. 2.
납 중독 증상은 여러 질병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그래도 걸러내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납 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인의 납 중독 증상은 어떤가요?
납 중독은 중독 정도에 따라 경미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납 중독 증상을 특정화하기 어려워서 조기 진단이 어려운 납 중독.
만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납 중독 증상 8가지
- 혈압 상승
- 빈혈
- 구토
- 두통, 복통, 근육통과 관절통
- 단기 기억과 집중력 저하
- 체력 약화
- 식욕 부진
- 변비
- 과민증
납 중독 정도에 따라 천천히 진행된다고 이야기드렸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처음에는 조금밖에 느껴지지 않아 무시할 수 있지만 납 중독이 심해짐에 따라 이러한 증상도 점점 확실해지며, 납과 접촉하는 환경을 바꾸지 못한다면 점점 악화되게 됩니다.
신생아의 납 중독 증상
납은 태반 벽을 침투할 수 있는데 임산부에게는 물론 아이에게도 매우 치명적입니다.
태아에게 축척되는 납은 태아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아이는 태어나더라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각해 지기 전까지는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입니다.
임산부의 납 중독으로 인해 임산부에게 생실 수 있는 합병증은 유산과 조산, 자궁 내 성장 지연이 발생하며, 아주 드물게 태아의 생명을 빼앗아 갑니다.
납 중독에 걸린 신생아의 경우 보통 5세 전까지 병치래를 겪게 되는데 뇌증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아이가 뇌증에 걸리게 되면 대표적으로 발작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뇌증에 걸리게 되면, 제때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있는데 평생 인지 장애, 과민증과 기억 장애 등으로 힘든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납 중독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납 중독의 검사방법
납 중독을 진단할 때 가장 알기 쉬운 것이 직장이나 주변 환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관련이 없다면 이것은 납 중독이라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오진하기도 쉬울뿐더러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납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아주 미량의 납이 나오게 되더라도 사람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미량이 검출되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학교 가기 전 5세 이하인 어린아이들에게 혈중 납 농도가 5µg/dL 이상이면 위에서 언급한 주요 증상을 나타내는데 일부 어린이들은 150 µg / dL 이상의 혈중 납 농도 수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타 검사 방법
만일 납중독이 의심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입원 치료를 하게 되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 일반 혈액 검사 또는 전혈구 검사: 만성 중독으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졌는지 확인.
- 초음파 또는 복부 X레이: 염증 병변 확인을 위한 검사
- 생체 검사 또는 골수 천자: 빈혈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로 혈액 검사 수치에 변화가 생겼을 때 시행하며 보통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타남.
- 장골 X레이: 납은 주로 골조직에 축적될 때가 많아서 대략적인 노출 시간과 중독 정도를 알기 위한 검사이며, 일부 교수나 의사, 학자는 이 방법이 납 중독을 검사하기 위한 최고의 검사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세한 치료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납 중독 치료 방법
납 중독 검사를 마치고 확진을 받았다면 진단이 끝나면 증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주의 깊은 관찰과 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일 중독 증세가 심하다면 입원 및 투약을 받게 됩니다.
만일 천천히 중독된 것이 아닌 다른 이유로 급성 중독이 발생한 경우 입원 치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납 중독이 발생했던 급성으로 중독이 되었던 링거와 위세척을 기본으로 시행하며, 어떠한 경우든 치료는 기본적으로 링거와 위 세척 같은 보조 수단을 쓰며 납 성분을 킬레이트화 할 수 있도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약을 먹게 되면 혈중 중급 속을 잡아내 독성을 낮추고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납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납 중독은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입니다. 현재까지도 가장 쉽게 노출되는 것은 오래된 건물, 그리고 오래된 물건의 접촉입니다. 만일 주변에 납 중독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고 실천하세요.
- 납 성분이 있을지 모를 제품 표면을 세척한다.
- 식사 전후, 특히 어린이는 더욱더 손을 깨끗이 씻기도록 하고 주의시킵니다.
- 오래된 집을 보수할 때는 손으로 직접 사포질을 하지 말고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한다.
-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정화된 물만 마신다.
- 납 중독 관련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갑니다.
- 증상이 경미하다면 일단 예약을 하고 중강 정도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주의 사항
납 중독은 요즘은 걸리기 힘든 질환이긴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꼭 진찰을 받아야 하며, 임산부와 어린이는 특히 납에 중독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주 미량의 납이 체내에 흡수돼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납 중독으로 병원 방문 전 꼭 알아둬야 할 사항
- 언제부터 증상이 나타났는지 생각해 보고 증상 완화를 위해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기억합니다.
- 만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처럼 앓고 있던 질병이 있었다면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최근 받은 검사에 대해서는 지참합니다.
-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처방전을 휴대전화로 찍어 의사에게 직접 보여주거나 약 이름을 써 가도록 합니다. 서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을 피해서 처방받기 위해서입니다.
- 납 노출 원인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위에 작성된 요소들 중 의심 가는 것이 있다면 꼭 확인하세요.
- 보호자와 함께 갑니다. 불안감으로 인해 기억을 못 하는 것을 이야기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납 중독은 발견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하기 좋습니다. 의심이 된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