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시면 몸이 어떻게 변할까요?
- 건강 정보
- 2022. 4. 21.
우리 몸은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물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을 2리터 마시라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일까?
여러 뉴스나 건강 관련 책, 블로그 등을 보면 하루에 물을 2리터를 마시라고 권장합니다. 그 글을 보고 2리터짜리 물통을 사서 옆에 끼고 마시는 직원들을 봅니다. 물의 하루 섭취량은 2리터라고 하지만 평소 커피나 음식에도 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수를 2리터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어디에 좋나요?
물이 부족하게 되면 뇌의 회백질이 쪼그라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기억력 또한 좋지 않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나 피부건강에도 좋지 못합니다.
우리는 숨을 쉴 수 없습니다. 그만큼 산소가 중요한데 물 역시 마시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인데 뇌는 85%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신경반응이 느려지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사람의 뼈 역시 물이 없을 것 같지만 22%가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혈액에는 83%, 근육에는 75%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연 마시면 몸무게가 늘어날까?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음식을 먹는 양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갈증을 느끼게 되면 해소를 위해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를 찾게 되는데 이 또한 예방이 됩니다.
물을 마시면 신장에 도움이 되나요?
물을 마시면 신장 기능이 활발해지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신장을 자주 청소해주기 때문에 신장 결석을 만드는 염분과 각종 미네랄이 희석됩니다.
물이 부족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마실 경우 신장이 쉴 틈 없이 일을 하기 때문에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뇌 기능이 활발해 집니다.
뇌의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만큼 물이 부족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며, 시각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분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짜증이 쉽게 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 집니다.
물을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여성과 하루 1~2잔 마시는 여성을 비교했을 때 물을 5잔 이상 마신 여성의 경우 심장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최대 41% 낮아졌습니다.
가족이 심장이 약하거나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 개선
물을 꾸준하게 마시게 된다면 변비가 있던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특별히 변비약을 먹지 않더라도 변비가 개선될 수 있으며, 속이 쓰리거나 장 질환을 줄여주는데 탁월합니다.
장에서 음식물의 수분을 흡수하는데 물이 부족하게 되면 배변이 딱딱해지고 장 활동이 둔화됩니다.
피부 건강
피부가 칙칙하고 각질이 심하고 잘 튼다면 하루에 물을 5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꾸준하게 마시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광이 나게 됩니다.
또한 푸석한 피부는 탄력이 생기고 조금 더 젊 어보 일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의 경우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 여드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로 해소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끈해지고 영양분을 몸 전체로 옮기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거나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
몸에 열이 나게 되면 피부에서 땀이 나오면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립니다. 만일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 전체에서 수분이 부족해 체온 조절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열사병이 걸리게 됩니다. 더운 여름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신경 써서 6잔 이상의 물을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을 마시면 몸이 얼마나 건강해지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단점은?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장점만 있지 않습니다. 물을 한 번에 500ml 이상을 마시게 되면 몸속의 염분 농도가 급격히 낮아져 손이 떨리거나 현기증,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족하지 않게 마시는 것은 신장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신장이 쉬지 않고 소변을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