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우면 음식이 땡기는 이유?

분명히 퇴근 한 뒤 씻고 저녁밥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양치까지 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대체 왜 이 시간만 되면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요? 야식이 당기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챙기지만 저녁은 소식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저녁은 소처럼 밥을 먹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양치까지 다하고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면서 다시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대체 왜 이런 것일까요? 점심에는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저녁에는 자꾸 들어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무언가를 먹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고 아침에 눈을뜨면 조금 전까지 뭘 먹은 것처럼 속이 더부룩합니다. 게다가 후회가 막심하고 뽈록 튀어나온 뱃살만 꼬집게 되는 나를 보게 됩니다.

 

밤에 음식이 땡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르티솔 호르몬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고객 갑질에 시달리고 사람에 시달린 우리 뇌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에너지를 활성화합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 이유는 도끼로 사냥을 하던 원시인 때 가지고 있던 우리 몸의 반응으로 그때는 사냥을 하거나 사냥 중 다치게 되면 도망을 치거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었습니다.

 

 

이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오면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이 대량 분비되는데 혈중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고 국제 학술지 셀 물질대사에서 발표했습니다. 

 

마음의 위로

또한 회사에서 하루 종일 힘든 아빠나, 집에서 아이들을 챙기느라 자신을 챙기지 못한 엄마,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면서 제대로 된 위로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가는 것이 아쉽고 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데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지방으로 축척되며, 몸에서 하루 동안 쏟아부은 에너지를 다시 보충합니다. 

 

밤에 음식을 먹으면 안 좋은 이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무언가 먹고 싶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을 되돌릴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밤에 과식을 하게 되면 수면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며 아이들의 경우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또한 숙면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력, 학습, 인지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밤에 음식을 먹고 바로 눕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술과 안주를 제대로 먹고 난 다음날 허기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음식을 먹고 자게 되면 인슐린이 생성되어 아침에 허기진 느낌이 들게 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하는 습관

저녁을 늦어도 9시 이전에 마쳐야 합니다. 이 식사시간은 꼭 정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야근을 할 때 식사를 거르게 되면 꼭 집에 와서 반주에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야근을 할 때는 꼭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또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몸에 힘을 빼고 휴대폰은 내려둔 채 잠을 청해 보세요.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다면 분명 무언가 먹고 싶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려고 누우면 음식이 당기는 이유와 건강한 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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