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가 중간에 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을까?

밥을 먹다가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물을 너무 안마시기에는 목이 매이는데요. 식사할 때 언제 물을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이 질문에는 두 가지 답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 건강에 나쁘다. 상황에 따라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을까.

물마시는 사람

우리 몸의 70%를 이루는 물

우리 몸의 70%는 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2%의 물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물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신제 구석구석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루에 2리터에서 2.5리터 정도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식사 중간에 마시게 되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이 질문에 잘못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은 0 칼로리입니다. 최화정은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하는데 맛있으면 살쪄요.

식사 전 마시는 물

식사 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위는 물로 일부 채워지기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국 보스턴 화학협회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150ml의 물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5~90%의 칼로리를 덜 섭취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물을 마심으로써 허기를 달랠 수도 있지만 목마를 때 배가 고프다고 착각한 경우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액을 묽게 만들어 소화력이 떨어지며, 소화가 되지 않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식사 중 냉수를 마실 경우 어떻게 될까?

물과 함께 분해된 음식은 몸으로 흡수되면서 지방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음식이 소화되자마자 지방으로 바뀌고 동맥으로 흘러 들어감을 이야기합니다. 만약 이 습관으로 계속해서 식사를 할 때 차가운 물을 마신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위는소화에 필요한 위산을 생성하고 음식과 섞이게 하는데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의 경우 소화력이 떨어지게 되고 소화가 잘 안 되게 됩니다.

식사 후에 따뜻한 물을 마셔라

대체로 식사 후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차가운 물은 몸의 pH가 올라가기 때문에 알칼리성이 되어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 말고 차나 음료, 주스를 마신다면?

주스, 음료수를 식사와 함께 할 경우 위에서는 물이 아닌 음식물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소화를 해야 하고 위산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식사 전, 식사 중, 식사 이후에는 주스나 음료를 마시는 것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은 대체 언제 마시라는 걸까?

식사 중간을 제외하고 언제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계절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여름에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므로, 30분에 한 잔 정도를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말이죠.

물론 식사가 퍽퍽하거나 목넘김이 쉽지 않은 때는 물을 마셔야 합니다.

식사 중 물을 마신 뒤로 속이 더부룩하다면 식습관을 바꾸고 물을 전혀 마시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식사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디저트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식사 후 과일을 디저트를 먹는 것보다 식 전에 과일을 먹게 되면 과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