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망가지면 치료 되지 않는 신장 망가뜨리는 습관

콩, 팥을 닮아 콩팥이라 부르는 신장은 회복이 안 되는 장기 중 하나로 만성 중증이 되게 되면 평생 신장 투석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는 습관으로 신장을 망가뜨리는데 어떤 습관이 망가뜨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을 망가뜨리는 습관 3가지

신장-일러스트
신장

황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는 과거에 고이건희회장이 했다며 나온 다이어트입니다. 바로 육류 위주의 식단을 하는 것인데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양을 늘리는 식단입니다. 

 

단백질만 먹는 식단으로 2~3주만 지나도 콩팥은 망가지게 됩니다.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의 대사산물은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너무 많은 양이 들어오면 혈액을 과도하게 걸러내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회복이 되지 않는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야채 위주로 먹는 키토 다이어트 역시 좋은것은 아닙니다. 혈중 단백질 양을 억제해 체내 근손실은 물론 장기 기능의 장애가 유발됩니다. 

 

가장 기초적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소량이라도 빼뜨리지 않고 섭취해야 합니다. 

 

과한 근력운동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몸의 활력을 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내 능력을 벗어난 운동량은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횡문근은 가로무늬의 근섬유로 이루어진 근육으로 과한 근력운동은 횡문근을 손상시키는데 너무 많이 손상되면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아 괴사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독성물질은 신장에서 걸러내게 되는데 독성물질이 많은 경우 신장의 기능이 마비되어 세뇨관이 괴사 하거나 신부전증을 일으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맞는 근력운동을 해야 하며, 강도와 시간은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소변의 색이 갈색이나 적색일 경우 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의 장기복용

주위에 한 명쯤은 지속적인 두통으로 인해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통제 중 소염진통제의 경우 콕스 효소 억제를 기반으로 한 약들이 있는데 콕스 효소는 콩팥 활동에 꼭 필요한 효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억제될 경우 신장에 무리가가 말기신부전증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자주 먹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며, 노인,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통제 복용을 줄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신장을 망가뜨리는 습관 3가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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