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발톱의 자가 치료법 6가지
- 건강 정보
- 2021. 8. 10.
오늘은 스치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내성발톱의 자가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38세 박 모 씨는 얼마 전부터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이 찌릿찌릿 아픕니다.
그냥 오늘은 좀 오래 걸어서 그러려니 했더니 발톱 옆 살들이 빨개지며 통증이 심해지고 붓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박 모 씨는 "내향성 발톱"(내성 발톱)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성 발톱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 발톱은 무엇인가요?
내성 발톱은 신발이나, 유전, 발톱을 깎는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발톱이 발톱 옆 살을 파고들면서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내성 발톱의 진행단계
1단계
살을 파고들기 시작해 약간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2단계
살을 더욱 깊숙이 파고들며, 세균이 발생해 붓고 염증이 발생합니다.
3단계
통증이 너무 심해 신발 신기, 걷기가 힘듭니다. 걷는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내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
내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많이 생기는 경우는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을 신고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는 경우.
- 발톱을 둥글게 (끝을 짧게) 자르는 경우.
- 무좀으로 인해 발가락이 변형된 경우.
- 발가락 부분이 뾰족한 구두를 신는 경우.
- 신발을 작게 신는 경우.
위 경우 중 발톱을 깎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상규 의사는 이야기했습니다.
내성발톱 치료법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성 발톱 치료 방법
병원 방문
내성발톱은 전문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지 않고 견딜만하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봉 끼우기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 발톱 사이에 실(치실) 끼우기, 테이프 당기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 솜이 아닌 면봉처럼 압축된 솜을 과산화수소를 듬뿍 적셔서 발톱을 들어 끼우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면봉을 넣기 전 식염수를 구매한 뒤 발을 담가 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기 끼우기
인터넷에 몇 천 원~ 몇만 원 정도의 교정기를 판매합니다. 이 교정기의 경우 심하게 말린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다행히도 초기, 중기 정도의 사람에게는 효과적입니다.
발톱 중앙을 얇게 갈아주기
발톱이 말리는 이유는 무좀이나 또 다른 문제로 인해 발톱의 중심부가 두꺼워지면서 바깥쪽 밀도가 높아져 말리게 된다고 합니다.
발톱의 가장 두꺼워진 부분을 갈아서 다른 부분과 같이 얇게 만들어주면 서서히 펴지게 되며 통증이 완화됩니다.
실제로 내성발톱 초기에는 이 방법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민간요법 내성 발톱 치료제
소개 전 다시 한번 이야기드립니다. 내성발톱이 심한 경우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오히려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1.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소염, 항생 효과가 있는 오일로 큐티클에 바르면 내성발톱에 의해 따가운 것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준비물
- 티트리 오일 6방울
- 탈지면 1개
- 붕대 1개
방법
- 탈지면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 파고든 발톱을 들어 올린다.
- 티트리 오일을 바르고 붕대로 감쌉니다.
- 그대로 잠을 잡니다.
2. 마늘 + 올리브 유
마늘은 항암효과에도 좋지만 여러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항생 효과가 뛰어나며 따가운 것을 진정시켜 줍니다.
준비물
- 마늘 1쪽
- 올리브 오일 1 티스푼
방법
- 마늘을 으깹니다.
- 올리브 오일 늘 넣고 섞어줍니다.
- 내성발톱 부위에 바르고 1~2시간 뒤 씻어냅니다.
3. 벌꿀 + 레몬즙
벌꿀 역시 항생 효과가 있는 천연 식품입니다. 치료용은 아니며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꿀 1 스푼
- 레몬즙 1 티스푼
방법
- 꿀과 레몬즙을 섞습니다.
- 내성발톱 부위에 바릅니다.
- 20분 뒤 헹궈줍니다.
4. 사리염 (=황산마그네슘, 엡섬 염)
사리염은 엡섬 솔트라 고도 불리며, 영국의 Epsom 광천에서 발견된 소금이며, 먹는 소금이 아닙니다.
소염, 항균 성문이 있기 때문에 내성 발톱의 증상을 개선시켜 줍니다.
준비물
- 사리염 (=황산마그네슘, 엡섬 염) 1 스푼
- 비타민 E 캡슐 1개
방법
- 비타민 E 캡슐을 사리염과 섞습니다.
- 내성발톱 부위에 문질러 각질을 제거합니다.
- 30분 뒤 따뜻한 물로 헹구고 깨끗이 말려줍니다.
5. 칼렌둘라 팅크
칼렌둘라 팅크는 소염, 항생, 항균 성분이 있기 때문에 따가운 증상과 감염을 줄여줍니다.
준비물
- 칼렌둘라 팅크 10방울
- 뜨거운 물 1리터
방법
- 뜨거운 물 1리터에 칼렌둘라 팅크를 넣습니다.
- 물이 식어 따뜻해지면 발을 담급니다.
- 15분 뒤 발의 물기를 닦고 말려줍니다.
- 바셀린이나 로션을 발라 촉촉하게 해 줍니다.
6. 식초와 과산화수소
식초와 과산화수소를 섞어 사용하면 항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빨갛게 부어오른 것과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감염 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식초 2 스푼
- 과산화수소 2T 스푼
- 따뜻한 물 종이컵 1컵(125 ml)
- 탈지면 조각 1개
방법
- 모든 재료를 섞어줍니다.
- 탈지면에 적셔 내성발톱 부위에 발라주세요.
- 20분간 방치하세요.
-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마치며.
내성발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방법으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위 민간요법을 통해 통증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심해진다면 하는 것을 중단하고 재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좋은 정보였다면 좋아요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