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발톱, 발바닥 무좀의 증상과 치료 방법
- 건강 정보
- 2021. 9. 29.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경우 발 무좀을 경험한 사람이 많습니다.
군대에서 군 복무 중 많이 발생을 하게 되고, 또한 옆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발, 발톱 무좀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발만 치료된다고 해서 다 치료된 것이 아니라 양말, 신발의 균들도 박멸해야 하기 때문이며, 피부 밑에 서식하기 때문에 표면이 다 나았다 하더라도 관리를 조금만 소홀하게 해도 재발하기 때문인데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관리를 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안 생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좀은 곰팡이 입니다. 특히 발에 땀이 많거나 구두와 같이 통풍이 안될 경우에 무좀이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발 무좀은 조금만 진행되어도 가려움에서 통증으로 발전합니다.
무좀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특히 여름에 체력과 면역력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특히 빨리 발견하고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법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무엇인가요?
무좀은 피부에서 세균이 번식을 하면서 생기는 감염증이며, 대부분 발가락 사이에 처음 발견이 됩니다. 그 이후 발바닥과 발톱으로 퍼집니다.
발가락 무좀의 경우 분명히 습한 환경인데도 건조증과 같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며 매우 쓰라립니다.
또한 쓰라리면서 가렵기 때문에 긁을 때마다 통증이 동반되며, 손가락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무좀의 증상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발 냄새 (씻어도 냄새가 남)
- 발바닥, 발가락이 쓰라리며 가려움
- 발가락과 발바닥이 갈라짐
- 굳은살과 물집이 잡힘
- 수포가 생김
발, 발가락, 발바닥의 무좀은 쉽게 퍼지는 것은 물론 제때 발견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
무좀은 신발 안에서 발생하는 땀, 습기, 열기로 인해 곰팡이 균이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인, 운동선수 등 발이 혹독한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수포형 무좀의 경우 매우 가렵고 수포를 터뜨리면 더 넓은 곳으로 감염이 됩니다.
발톱 무좀은?
발톱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발톱 진균증은 발에서 흔하게 생기는 곰팡이균의 감염병입니다.
손톱으로 병균이 옮겨가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손가락에 병균이 묻은 경우 먹는 것 마시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은 만지는 것 모두를 조심해야 합니다.
발톱 무좀의 증상
- 발톱이 노랗거나 회색이 됩니다.
- 갈라지거나 흰색 반점이 생깁니다.
- 두꺼워지고 단단해집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 모양이 불규칙해집니다.
- 갈라지고 부서집니다.
- 냄새가 심합니다. (씻어도)
발톱 무좀의 경우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좀 민간치료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약을 사용하지 않고 민간 치료하는 방법
사과식초
사과 식초는 산성으로 피부의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사과식초를 따뜻한 물에 넣어 20분간 발을 담가 놓습니다.
- 하지만 식초를 과하게 사용할 경우 떨어진 각질 사이로 새로운 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독을 잘해야 합니다.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향진균, 항박테리아 효과가 좋으며, 감염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따듯한 물에 소량을 넣어 15~20분 담그고 있습니다.
- 발톱 무좀의 경우 화장솜에 적셔 표면에 발라줍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각질 제거 및 소독 효과가 있으며, 곰팡이 균에 의해 손상된 피부가 재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다량의 베이킹 소다에 약간의 물을 넣어 치약 정도의 점도를 만들어 줍니다.
- 발에 발라 마사지합니다.
- 10분 방치 후 씻어줍니다.
다진 마늘
마늘에 들어있는 유황성분은 항진균,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습니다.
- 마늘을 다져줍니다.
- 무좀에 바릅니다.
- 20분 뒤에 씻어줍니다.
레몬즙
신선한 레몬즙은 산성을 높여 발과 발톱의 감염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입니다.
- 무좀 부분에 레몬즙을 바릅니다.
- 20분 방치 후 씻어줍니다.
마치며...
무좀은 위와 같이 민간요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을 한 뒤 상처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민간요법 이후에 치료가 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거나 유지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도 군대에서 무좀이 생겨서 사회 나와서 완치했지만 영업사원으로 구두를 신으면서 재발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시 관리해서 다 나았습니다.
약국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무좀약 보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 무좀약이 더 강력합니다.
한 번에 치료된다는 라미실 원스를 몇 만 원 들여 2개사서 해봤지만 낫지 않았는데요. 도저히 낫지 않아 병원 가서 처방받은 먹는 약, 바르는 약으로 단 며칠 만에 깨끗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