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이 빠지는 느낌 받는 중년 여성이라면 골반장기탈출증 의심하세요.
- 건강 정보
- 2021. 9. 29.
우리나라 성인 여성 3명중 1명은 골반장기탈출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질이 밖으로 나오는 이 질병에 왜 발병하는지에 대해 어머니가 우리도 모르게 겪고 있을 지 모르는 질병이고 나의 아내가 겪을 수 있는 질병이기에 미리 알아보고 언제부터 조심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병명도 생소한 장기골반탈출증 알고 계셨나요?
이 병에 걸린 중년 여성은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우리 어머니가 겪었을 수 있는 지 질병 장기 골반 탈출증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밑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골반이 계속 아파요",
"아래로 뭐가 나와있어요", '뭔가 아래가 묵직해요"
"질이 만져져요", 질이 밖으로 나왔어요."
골반장기탈출증 이란 무엇인가요?
위에서 나타난 증상과 같이 골반장기 탈출증은 "밑이 빠지는 병"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자궁, 방광, 직장 및 내장 장기들이 정상 위치를 벗아나 질 부분으로 처지거나 나오기도 합니다. 장이 빠져나오면 직장류, 자궁이 빠져나오면 자궁탈출증, 방광이 빠져나오면 방광류라고 부르며,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복합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원인
골반 장기 탈출증의 원인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키우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출산, 임신으로 인한 영향이 크기 대문인데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골반 구조가 변하고 인대, 근막, 근육 등이 손상을 입게 되는데 여러 번 출산한 경우 지지구조의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아래에 해당이 되신다면 주의 깊게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 주로 자연분만의 횟수가 많았거나 우량아(거대아)를 출사한 경우
- 자연분만 시 진통시간이 길었거나 난산 이력이 있던 경우
- 골만 근육이나 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
- 장시간 쪼그려 앉아있는 일을 하거나 서있는 일을 하는 경우
- 골반장기탈출증 과거 이력이 있는 경우
- 폐경 이후
- 과체중, 복부비만의 경우
골반장기탈출증 증상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골반장기탈출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골반장기 탈출증의 증상은 밑이 묵직하고 빠지는 기분이 들며 실제 계란 모양으로 장기가 빠져나오는데 이것은 질 쪽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특히 걸어다닐 때 불편하고 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밑이 빠지는 듯한 통증 혹은 묵직함.
- 요실금, 소변을 잘 못 보거나 잔뇨감이 지속되는 경우
- 변실금, 변을 보고도 잔변감이 지속되는 경우
- 하복부 통증이 있는경우
- 지속적인 허리 통증 및 골반 통증
- 장기가 질 밖으로 나와 만져짐
-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비물 혹은 출혈
골반장기탈출증은 언제 걸리기 쉬운 가요?
골반장기탈출증은 폐경기 이후 50대부터 발생하게 되며 특히 갱년기가 지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많으며 건강한 경우 수술로 치료할 수 있으나, 건강하지 않은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인공 링을 삽입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 주기적인 소독이 필요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된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장기탈출증을 예방하는 방법
골반 장기 탈출증은 골반 장기를 지지해주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소변을 끊는 느낌의 케겔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여 변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쪼그려 앉는 것과 복부 비반 등으로 복압이 상승되는 상황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 때는 팔이나 허리 힘이 아닌 다리 힘으로 들어 올려야 하며 기침을 조절하고 체중 또한 조절해야 합니다.
부천성모병원 김민정 교수에 따르면 골반장기 탈출증의 경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50%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진행된 느낌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0%의 확률이라면 정말 높은 수치입니다. 내가 태어났다면 우리 어머니께서 해당될 확률이 50%라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또 자녀가 있다면 내 아내가 걸릴 확률이 50%라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이런 증상이 있는지 꼭 살펴보고 만인 딸이라면 어머니 손 잡고 산부인과 진료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