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이 삼켜도 넘어가지 않고 목에 걸린 것 같이 느껴지면 연하곤란 의심하세요.

연하곤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음식물을 삼키려고 하는데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러다가 식도가 막힐 것 같고 숨을 못 쉴것만 같은 이 답답한 증상이 바로 연하곤란입니다. 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런 경험이 많으신데 연하곤란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연하곤란의 증상은?

사레가 자주 들거나, 음식을 먹은 뒤 기침을 하거나 음식물이 한쪽으로 흐르거나 침을 많이 흘리고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입 안에 물고 있는 증상입니다.

음식을 먹고 조금 지난 다음에도 목이나 가슴에 덩어리가 걸린 것과 같은 느낌이 생기는데 식도가 완전히 막히면 삼키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연라 곤란이 계속될 경우 음식물이 폐나 기도로 들어가 질식하거나 흡인성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낳을 수 습니다.

음식물이 삼켜도 넘어가지 않고 목에 걸린 것 같이 느껴지면 연하곤란 의심하세요.

연하곤란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하곤란은 누구에게서 나타나나요?

연하곤란이 누구에게서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후 감염, 편도선염, 식도의 염증이 있을 때

염증으로 인한 연하곤란

젊은 사람에게 발생할 경우는 구강 구조로 인해 발생하거나 인후, 편도선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식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일시적으로 목구멍이 부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세균에 의한 연하곤란은 염증이 가라앉으면 완화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질료를 받으면 됩니다.

2. 뇌졸중, 파킨슨병이 의심될 때

뇌졸중, 파킨슨병으로 인한 연하곤란

연세가 많은 부모님께서 노화로 인한 턱관절, 치아의 문제가 아닌데도 음식물을 삼키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뇌졸중,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음식물을 삼키는 과정은 혀를 포함한 구강, 인두, 식도 등 25쌍의 근육들이 함께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뇌졸중이나 파킨슨병으로 인해 근육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되면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는 3대 노인성 뇌 질환입니다.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20~40% 노인은 연하곤란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식도의 운동장애, 구조적 이상 (식도 연하곤란)

식도의 운동장애, 구조적 이상으로 인한 연하곤란

음식물을 삼킨 뒤 음식이 남아있거나 막힌 느낌이 든다면 연하곤란을 의심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 아랫부분의 압력이 높아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는 식도 이완 불능증과 같이 식도 운동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식도의 게실이나 식도 고리, 식도정맥류와 같은 구조적인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식도 연하곤란은 소화기 내과나 소아 청소년과 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이 밖의 원인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긴장, 실제로 인후나 식도에 이물질이 걸리거나 방사선 치료, 약물 부작용,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 치료법에 대해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의 치료하는 방법

연하곤란 치료법은 환자가 고통받는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 위치 조절 요법, 연하 조작 치료, 수술로 구분됩니다. 습관을 바꾸는 것 또한 효과가 있는데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거나, 술과 커피를 먹지 않는 것, 잘 때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치료는 까다롭고 엄격하게 이루어지며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하곤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의료 전문가가 먼저 그 상태를 진단해야 합니다.

식습관 교정으로 고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제안하는 것 중 하나는 음식의 질감과 양을 조절하는 식습관의 변화입니다. 음식을 환자의 삼킴 정도에 맞게 준비해야 하는데 연하 보조식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뉩니다.

연하보조식

• 연하 보조식 1단계에서는 모든 음식을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준비하고 묽은 액체나 국물음식은 제한합니다.
• 연하 보조식 2단계에서는 알갱이가 있는 정도의 죽으로 반찬과 죽은 함께 갈아서 걸죽하고 부드러운 상태입니다.
• 연하보조식 3단계에서는 알갱이가 있는 죽은 그대로이며, 반찬은 따로 곱게 다져서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물이나 묽은 액체를 마시는 것이 폐로 들어갈 위험이 있을 경우 점증제를 이용해 농도를 진하게 만들어 섭취해야 합니다.

연하보조식

병리학이나 후유증, 신경학적 장애를 겪은 환자는 대부분 식사할 때 목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연하곤란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처음부터 식사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또한 전기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기 근육치료 법

만일 여러 가지 노력에도 체중이 감소하고 영양에 문제가 있다면 코로 음식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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