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8가지 - 한국인이 특히 건강한 이유
- 건강 정보
- 2021. 8. 20.
우리나라 식사에는 마늘이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음식 김치에 당연히 빠지지 않고, 고기를 먹을 때, 그 밖에 거의 모든 한식에는 마늘이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마늘의 효과를 최대한 높여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인이 여러 가지 질병에 강한 이유
한국인은 마늘을 먹는지도 모르고 먹는 만큼 많은 요리에 들어가는데요.
마늘이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한 번 파 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은 예로부터 냄새 빼고는 나쁜 것이 하나 없다는 뜻으로 일해백리 라고 불려 왔습니다.
건국 신화의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이야기를 보면,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쑥과 마늘을 사랑했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마늘의 연간 소비량은 1인당 약 6kg으로 매우 높습니다.
한국외의 나라에서도 마늘에 다량 들어있는 황 성분과 뉴트리언트 성분은 병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어 뱀파이어도 내쫓는다고 믿고 있는 이유입니다.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 2002년 세계적인 언론매체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되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되었을까요? 타임지 선정 10대 푸드의 비밀을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타임즈 선정 10대 푸드 마늘의 비밀
마늘은 63%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C, B1, B2, 칼륨, 인, 황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성분은 세포 DNA와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해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한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마늘에는 좋은 성분이 또 들어있습니다. 유기화합물인 알린입니다.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린은 사실 아무 향이 없지만, 마늘을 다지거나 썰었을 때 마늘속에 있던 알리나제가 작용해 알린이 알리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로 섭취하는 것보다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이 알리신은 우리몸을 강력하게 살균해 줍니다. 알리신의 경우 감기나 기관지 염에 걸렸을 때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소화기관을 자극해 비타민 B1의 흡수와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늘의 주요 성분 스코리드닌은 신진대사를 높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혈관때문에 고민 많은 분들은 마늘을 먹게 되면, 고혈압, 동맥경화등의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늘 맛과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마늘 냄새 빼고 마늘 먹는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을 가열해서 먹게되면 알싸한 맛의 알리신은 많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항산화물질과 아조엔이 더 풍부해지는데요. 아조엔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우리 몸의 청소부입니다.
실제로 배터리 생산공장 근무자를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체내 중금속 량을 20% 가까이 낮춰주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귀찮다. 그렇다면 환 형태의 알약이나 물엿, 마늘 죽 등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신 성분을 꼭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07년 아르헨티나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은 가열을 하고 3분 이내에 크게 감소하지만 마늘을 조리하기 전 미리 다져서 조리할 경우 알리신의 손실이 가장 적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에서 마늘 껍질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마늘 껍질에 들어있는 생각지도 못한 효능
마늘 껍질은 마늘을 까고나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늘 껍질에는 마늘 알맹이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마늘 껍질에는 알맹이보다 식이섬유는 4배, 폴리페놀은 7배, 항산화 효과는 1.5배 들어있습니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마늘 껍질을 말린 분말은 체내 지방 분해에 효과가 뛰어나고 대구한의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손대열 교수팀에 따르면, 마늘 껍질 추출물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특히 유방암, 간암에서는 낮은 농도로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항암 효과에 뛰어난 상황버섯 추출물보다 더욱 뛰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마늘 껍질을 쉽게 먹을 수는 없을까?
마늘 껍질은 사실 식감이 좋지도 않고 먹기에도 불편합니다. 마늘 겁질을 쉽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늘 껍질을 아주 살짝 볶아서 달여마시거나, 빻은 후 끓는 물을 부어 마시는 방법과 깨끗한 마늘 껍질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집에서 육수를 낼 때 함께 넣으면 육수의 천연 조미료로의 역할을 제대로 합니다.
아래에서 마늘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의 효과
염증 완화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우리 몸의 만성 염증은 여러 가지 질병의 기초가 됩니다.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심장질환, 관절염 등과 연관이 있는데요. 이런 만성 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은 식중독 균과 싸워 이기며, 위궤양,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강력한 살충제입니다.
스페인 심장 재단에서는 항생성분과 항균 성분으로 인한 해독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으며, 타임지에서도 알리신이 페니실린보다 더욱 강력한 항생제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혈액순환
마늘은 꾸준하게 먹게되면 심장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천연 혈압약으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2020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880-2400mg의 마늘 분말 혹은 추출물을 2~3개월 복용한 실험 참가자의 혈압은 2.5mmHg~ 11.2mmHg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을 혈관을 확장해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면서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센 II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마늘의 비타민B는 혈관이 수축하게 만들고 혈액을 걸쭉하게 만드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면역력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재유행을 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마늘의 경우 환절기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켜주는데 2015년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마늘 보조 식품을 섭취를 한 참가자의 경우 감기에 걸릴 확률이 64% 줄어든다고 하며 걸리더라도 증상이 70%까지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혈액 응고
마늘과 콜레스테롤은 때어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2018년 Mdeicine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마늘 보조식품을 먹을 경우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늘 한쪽을 매일 먹게 될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9% 낮아진다고 합니다.
빈혈
마늘의 알리신은 하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전 세계 여성들은 빈혈이 많이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을 적혈구를 늘리는데 필요한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의 체내 흡수를 돕습니다.
정력
마늘은 곰을 사람으로 만드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곰 같은 힘센 남자로 만들어 줍니다.
남성의 고환에는 아연이 다량 저장되어 있는데 이 마늘에 많은 아연이 들어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비타민 B1 또한 풍부합니다.
값비싼 영양제도 좋지만 저렴한 마늘즙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암 예방
마늘에 다량 들어있는 폴리페놀. 폴리페놀은 한 가지 성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페놀 화합물의 총칭이며, 폴리페놀의 효과에 대해서도 한 두 가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폴리페놀에서 나타나는 효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항산화와 항암 효과입니다.
피부 노화에 좋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은 피부뿐만 아니라 LDL의 산화 억제로 혈관에도 좋으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을 불활성화 시키며, 세포의 변이를 방지하여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력 증대
마늘은 생마늘로 빈속에 다량 섭취할 경우 위가 쓰리거나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적당량과 시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늘을 식사와 함께 하루 한쪽을 꾸준하게 먹으면, 소화장애를 개선합니다.
살 냄새를 좋게 하는 음식
스코틀랜드 스털링 대학의 연구에서 생마늘은 먹은 그룹, 마늘 환을 먹은 그룹, 안 먹은 그룹에게 운동을 시킨 뒤 땀을 수건으로 닦게 했는데 그 수건의 땀냄새를 맡은 여성 참가자들이 생마늘을 먹은 그룹의 수건에서 기분 좋고, 남성적이며, 섹시한 향기가 났다고 했습니다.
마늘은 달달한 체취를 만들고 불쾌한 체취를 만드는 미생물을 살균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늘은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일까? 마늘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
마늘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의 반대되는 경우입니다. 혈관을 확장하고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만 수술을 앞둔 사람은 수술 7일 전에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지혈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다면,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요오드가 과잉 섭취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는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의 차이 >> 더 보기
또한 심장병이나 어혈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 중이라면 추가로 마늘을 먹는 것은 중단해야 합니다.
깐 마늘 보관법
기름에 담가 산소로 인한 산화를 방지해 오랫동안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늘과 기름을 섞어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보툴리움이라는 식중독 균을 번식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마늘은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해야 하는데 아래 이미지와 같이 보관하면 최대 2주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밀폐용기를 준비합니다.
- 설탕을 가장 아래 3~5mm 두께로 깔아줍니다.
- 키친타월을 깔고 마늘을 1층으로 넣습니다.
- 키친타올을 깔고 다시 마늘을 1층 넣습니다.
- 반복하고 밀폐용기를 닫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2주일 동안 처음 산 것처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음식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국인의 특별한 건강 비결은 어릴 적 부터 섭취한 김치,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마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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